여름방학을 클래식하게~

2010.08.08 17:54:25 24면

경기필하모닉 ‘청소년여름예술여행’/道문화의전당

 

경기도문화의전당은 해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청소년여름예술여행’을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의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연을 통한 공연장 예절교육과 교양인으로서의 음악감상 등을 지도해 청소년 음악청취수준을 향상 시키는 것은 물론, 풍부한 감성을 가진 청소년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재밌는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무엇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동안 클래식음악의 폭넓은 이해와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오케스트라의 형식과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10일에는 경기필 금난새 지휘자가 ‘동물의 사육제’와 ‘벤자민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을 들려주며 오케스트라와 악기에 관한 소개를 해준다.

특히 ‘청소년을위한 관현악 입문’이라는 곡은 연주할 때는 금난새 지휘자가 악기를 하나 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어 11일부터 13일까지는 경기필 유광 수석객원지휘자가 ‘베버’의 ‘안단테 헝가리풍 론도’, ‘그라나다’, ‘피터와 늑대’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이들과 협연을 펼치는 연주자는 피아니스트 변정은, 서정원, 비올라 임혜진, 심효비, 테너 계봉원 등 5명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늘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오는 등 미래의 청중을 만들어야 한다는 철학으로 시작된 ‘청소년 음악회’는 지난 1994년부터 전회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우고 있는 인기있는 공연”이라며 “청소년의 마스터 프로그램인 ‘피터와 늑대’,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과 흥미를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관람료 일반 1만원, 청소년 7천원.(문의:031-230-3296)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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