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빛으로 문화교류 香 전하다

2010.09.02 18:45:13 22면

수원시서예가총연합회 ‘한·중 교류전’ 내일 개막

 

수원시서예가총연합회(회장 김병학)가 주최하는 ‘제2회 한·중(수원-주하이)서예 교류전’이 오는 4일 오전 개막식과 함께 12일까지 한국서예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수원시 서예가총연합회 회원들의 작품 100점과 주하이시 서법가협회 회원들의 작품 100점을 볼 수 있다. 이들 작품들은 한문부터 문인화까지 각 장르의 다양성을 살려 획의 굵기, 대소, 장단, 속도 등의 선질을 가미했다.

특히 수원시 서예가총연합회에서는 김병학 회장을 필두로 차기동, 김양순, 배선자, 이경미, 이광표, 유희선 서예가들의 먹빛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더불어 주하이시 서법가협회 회원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주하이시 서법가협회 나상무 부주석 등 서예가 10명이 수원을 방문한다.

김병학 회장은 “지난 2006년 수원시와 우호교류 및 협력관계를 체결한 중국 주하이시와의 한중 서예 교류전을 개최함으로써 국제화시대의 문화교류 활성화에 뜻 깊은 계기를 마련하고 양국 도시의 사업발전과 우호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해외자매도시인 중국 주하이시와 예술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 문화예술 정보수집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양 도시간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관람료 2천원(초등학생이하 무료) (문의:031-228-4150)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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