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방위 ‘현장간담회 백서’ 발간

2010.09.29 20:38:30 5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정병국)가 29일 현장간담회 백서를 발간했다. 과거 국회 상임위 차원의 현장간담회 백서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그 문제점을 밝히고 대안제시를 담은 백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 국회활동의 휴지기인 6~8월에서 이뤄져 국회 상임위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문방위는 이 백서 발간을 위해 지난 6~8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방송, 통신 등 소관 분야 현장을 10여 차례 방문, 간담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현장 전문가들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직접 청취하고 국회의원 및 부처 관계자들과 함께 격의없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모든 내용을 속기사들이 기록했고 정부 부처에서는 간담회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에 대해 개선 조치와 향후 계획 등을 서면으로 제출했다.

이 백서는 구체적으로 ▲이천 장애인 종합체육훈련원 방문 및 간담회 ▲파주출판단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 ▲콘텐츠 산업 육성 관련 현장 방문 및 간담회 ▲숭례문 복구 현장 방문 및 간담회 ▲예술의 전당 방문 문 및 공연예술계 현안 간담회 ▲스마트폰 활용 관련 기기전시 및 향후 콘텐츠 개발방향에 대한 간담회 ▲대학로 공연현장 방문 및 간담회 등의 내용과 관계 부처의 향후 계획이 수록했다.

정병국(한·양평가평) 의원장은 “이번 백서는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정부의 정책 입안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방위에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로 계속 현장 간담회와 백서 발간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섭 기자 kds61072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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