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여직원 모임 ‘하나리회’ 기탁

2010.10.07 19:38:01 12면

학교 발전기금 1천만원 쾌척

용인대학교는 최근 교내 여직원 모임인 ‘하나리회’에서 학교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하나리회 27명의 여직원들은 그동안 모아놓은 회비에서 용인대 발전과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하나리회 관계자는 “용인대 여직원 모임인 하나리회에서는 본인들이 재직하고 있는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면서 “작은 돈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학교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행 총장은 “경제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발전기금을 쾌척한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여직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학교 발전에 원동력이 되고 이를 계기로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우리 사회에 크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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