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사업가 납치·감금 일당 셋 잡아

2010.10.07 20:52:00 7면

용인서부경찰서는 7일 30대 사업가를 납치, 감금하고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B(46)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은 지난달 15일 오후 10시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H(37)씨를 납치, 5시간가량 수지구 일대를 돌며 감금하고 폭행한 뒤 신용카드를 빼앗아 340만원을 인출해 가로채는 등 4천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한편 경찰은 주범인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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