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선지서 예술로 승화된 붓놀림

2010.11.04 19:12:45 22면

道문화의전당서 오늘부터

 


山上白雲山上盖(산위의 흰 구름은 산위의 일산이요)
水中明月水中珠(물속의 밝은 달은 물속의 구슬이라)

사)한국서예협회 경기도지회(회장 황치봉)가 5~8일 나흘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전시장에서 ‘2010년 경기·전국 경기도전 심사위원 초청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서예대전을 제1회부터 제19회까지 심사한 심사위원들 55명의 작품과 함께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99명의 작품 모두 151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동안 경기도지회에서는 적국작가들과 소통하는 전시문화를 이루고자 지난 2006년 경기·경남 필묵동행전을 시작으로 2007년 경기·전국 필묵동행전, 2008년 경기·전국한글 묵향 초청전, 2009년 경기·전국 지회지부장 초청전을 개최한 바 있다.

경기도지회 황치봉 회장은 “이번 전시가 서예인만의 잔치가 아닌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이들에게 필요한 예술로 승화시키고 도민들과 아름다운 소통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서예예술이 우리 생활속에서 새롭게 활성화되고 서예인구 저변확대와 서예술의 깊이를 더해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19년전 경기도서예대전을 심사했던 심사위원부터 작년까지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55명의 선생님들이 함께 하는 전시회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지회는 올해로 창립 19년을 맞이했다. 현재 15개 시지부가 창립돼 7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등 경기도서예재전 초대작가를 200여명 배출했다. 관람료 무료. (문의:011-297-3900)
민경태 기자 m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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