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벼·밀·콩 "이름 지어주세요"

2010.11.07 20:25:40 10면

농진청 이달말까지 공모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발상의 전환을 통해 우리 농산물 신품종 브랜드 이름을 국민을 대상으로 직접 공모에 나섰다.

식량원은 이를 위해 현재 인터넷 포털사인 네이버와 트위터 등 온라인업체와 손잡고 기술적인 준비까지 마친 상태다.

7일 식량원에 따르면 식량원은 올해 새롭게 개발되는 품종인 벼와 밀, 콩 등 3개 품종의 브랜드 명칭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공모 형식으로 받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미 지난달부터 식량원 측은 주요 인터넷 업체와 기술적인 협의를 마쳤고 이달 30일까지 농진청, 식량원, 코레일 닷컴, 네이버이벤트, 트위터로 공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식량원 측은 이번에 응모된 품종 이름 중 내외부 심사위원단의 결정을 거쳐 3점은 올해 개발되는 품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 등 모두 60점을 뽑아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탑라이스를 응모자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식량원 전혜경 원장은 “우리 농산물을 국민들의 독창적인 시각과 아이디어로 품종 이름을 공모함으로써 신품종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업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남 기자 argus6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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