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겨울철 재난종합대책 마련한다

2010.11.25 21:39:03 2면

취약시설 743곳 담당 인력·장비 지정

경기도는 폭설로 고립이 예상되는 지역 및 취약시설 등에 대한 담당 인력과 장비를 지정 운영하는 등 겨울철 재난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우선 광주 3곳, 가평 1곳, 연천 1곳 등 폭설 시 고립이 예상되는 지역 5곳과 비닐하우스 74곳, 수산양식장 513곳 등 취약시설 743곳의 담당 인력 및 장비를 지정해 피해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또 3군사령부에 123개 노선 1천201㎞, 지역 소방서에 44개 노선 332㎞의 도로 제설 구간을 지정하고, 소방서와 군부대, 경찰서에 삽날과 송풍기 등 23억여원 상당의 제설장비를 지원하는 등 도로 제설 및 복구를 위한 민·관·군·경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폭설시 예비차를 투입, 운행 버스를 늘리는 동시에 운행시간도 연장하고 택시의 부제도 해제하기로 했다.

재난 CCTV 1천308대와 마을엠프 3천554대, 민방위 경보시설 199대, 문자전광판 32대 등을 활용, 적설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조기 경보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도 대형 건설공사장 678곳과 소형 건설공사장 752곳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 활동을 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고시원 전통시장 등 겨울철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소방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도 농업관련 부서에서는 농업용 비닐하우스와 축사, 인삼재배시설 소유 농가를 대상으로 폭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 활동을 하기로 했다.
박은영 기자 pe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