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누리 푸드마켓 알리게되 기뻐”

2010.12.02 20:24:03 7면

수원블루윙즈 선수들 방문 ‘활기’

 

2일 오전 10시 3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해누리푸드마켓에 수원블루윙즈 소속 축구 간판 스타인 백지훈, 이상호, 염기훈 선수가 방문하면서 활기를 띄었다.

현재 경기도사회복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수원블루윙즈 소속 3명의 선수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골득점시 50만원, 골도움시 20만원을 기부해 모아진 260만원을 이날 해누리마켓에 기부했다.

특히 이날 선수들은 물품 기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일일 자원봉사자로도 참여해 물건 진열 및 정리와 함께, 이날 마켓을 찾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인사말을 건네기도 했다.

해누리푸드마켓 한찬혁 점장은 “축구 선수들의 방문으로 마켓을 찾아온 어르신들이 많이 즐거워했다”며 “푸드마켓을 더 알리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해누리푸드마켓은 저소득계층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자기가 필요로 하는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무료 편의점 형태로 등록된 이용자만 840명에 이른다.
이보람 기자 lbr48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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