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연봉 재계약 76.5% 완료

2010.12.21 18:24:41 27면

정우람 2억2천만원 등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필승 계투조인 좌완 정우람(25)이 내년 시즌 2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다.

SK는 21일 “2011년 연봉 협상에서 정우람과 올해 1억5천만원에서 46.7% 인상된 2억2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정우람은 올 시즌 75경기에 등판해 8승4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며 SK가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모두 제패하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홀드 공동 3위(18홀드)에 올랐다.

외야수 박재상(28)은 올해 1억6천만원에서 6.3% 오른 1억7천만원, 투수 전병두(26)도 1천만원(8.3%) 인상된 1억3천만원에 각각 재계약했다.

올 시즌 중 SK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최동수(39)는 2억원에서 5천만원(25%)이 삭감됐고, 포수 정상호(28)도 1천만원이 깎인 1억원을 받게 됐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1명 가운데 39명(계약률 76.5%)과 계약을 마쳤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