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등 대형 대부업체들이 내년부터 금리를 대폭 내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부업계 자산순위 2위인 산와머니는 최고 금리를 연 33.9%로 10%p 인하하는 조치를 최근 발표했다. 이 밖에 러시앤캐시와 웰컴크레디트라인 등 대형 대부업체들도 내년부터 최고금리를 일제히 내리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KJI, 베스트캐피탈 등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회복지원 협약에 가입, 이들 업체에서 돈을 빌린 채무자들의 경우 앞으로 채무재조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대출 중개업체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이나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직접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에 대해 최고금리를 10%p가량 내려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