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 재단' 내년 예산 191억원 확정

2010.12.28 21:32:47 26면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이 28일 경기장 소연회실에서 제28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안건으로는 재단 운영을 위한 각종 규정 개정과 201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2011년도 예산은 총 191억원으로 재단 운영경비 68억, 향후 예상 시설보수를 위한 적립금 123억원을 확정했다.

또한 관리재단은 중점 추진사업으로 활용도가 미비한 한국잔디경기장을 인조잔디 풋살경기장 4면으로 개선 할 예정으로 풋살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감안해 효율성 및 수익을 증대시킬 방안이며 수원월드컵경기장 이름을 기업에게 판매하는 명칭사용권 사업과 시설사용허가중인 보조·인조잔디 경기장의 1일 사용횟수를 현재 4회에서 6회로 확대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시설 이용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박동수 사무총장은 “이같은 추진사업 등은 세부계획을 수립해 차기 이사회에 보고,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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