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이달 말까지 지속

2011.01.03 21:01:40 22면

하순쯤 서해·중부지방 대설 전망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달 말까지 한파를 비롯해 서해안을 중심으로 큰 눈이 자주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달 중순쯤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보이며 하순에는 서해안 및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오는 날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평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7도의 분포를 보이며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중부 내륙 및 강원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1월 하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많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폭설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월 상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영하 4도~영상 7도)보다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북극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상태가 이어지면서 매우 차가운 공기가 중위도까지 내려오면서 잦은 한파와 폭설이 나타났다”며 “1월 말까지 이같은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보람 기자 lbr48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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