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청명고가 제12회 경기도 교육감기 및 회장기 스키대회 남고부에서 9연패를 차지했다.
청명고는 4일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알파인 회전(5점), 대회전(5점), 복합(5점)과 크로스컨트리 프리(40점), 클래식(40점), 복합(40점)에서 합계 135점을 기록하며 남양주 평내고(합계 69점)와 남양주 동화고(21점)를 각각 66점, 114점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청명고는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9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
여고부에서는 수원 권선고가 합계 72점으로 평내고(합계 21점)와 남양주 동화고(합계 21점)를, 여중부에서는 평택 세교중이 합계 81점으로 수원 영덕중(합계 59점)과 구리 인창중(합계 24점)을, 남중부에서는 영덕중이 합계 79점으로 용인 서원중(합계 21점)와 남양주 마석중(합계 19)을 각각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또 남고 2년부 알파인 회전(37초34), 대회전(28초60), 복합(1분05초94)로, 여초 6년부에서는 한지혜(포천 지현초)가 알파인 회전(51초52), 대회전(34초04), 복합(1분25초56)에서 모두 1위에 올랐고 여초저학년부에서는 강혜원(의정부 의순초)이 알파인 회전(1분01초46), 대회전(40초14), 복합(1분41초60)에서 각각 우승을, 남초저학년부에서 고석주(화성 수영초)가 회전(53초79), 대회전(30초55), 복합(1분24초34)에서 각각 패권을 안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고 1년부에서 오서영(평내고)이 알파인 대회전(29초04)에서, 남중 3년부 이승표(남양주 마석중)가 알파인 대회전(28초49)에서, 남초 5년부 이승엽(구리 구지초)가 알파인 회전(57초39)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 1년부 손정화(양평 양일고)가 스노우보드 대회전에서 48초98로, 여중 3년부 정혜림(화성 동학중)이 대회전에서 42초28로, 남고 3년부 이재정(군포 수리고)이 대회전에서 41초65로, 남중 3년부 손성수(양평 양일중)가 대회전에서 51초62로, 남초 5년부 김병훈(안양 귀인초)이 1분20초87로, 남자저학년부 조현민(부천 부광초)이 54초41로 각각 패권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