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요-아름다운가게 수익금 기부 협약

2011.01.20 21:27:00 6면

1200℃서 피운 ‘사랑불꽃’

한식·도자기 전문기업 ㈜광주요는 지난해 10월 ‘마음나누기 축제’를 통해 판매된 수익의 일부를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나눔 협약식을 2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 안국동 아름다운 가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요 조희경 이사와 아름다운 가게 이동환 사업처장 등 양 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광주요는 자사 도자식기 및 감상용 도자기 등 모두 859점을 현물로 기부하고, 아름다운 가게는 이를 시중가의 절반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주요 판매제품에는 광주요 달항아리와 분청박지, 목부용문 커피잔 2조 및 아올다 도자식기류 등이다.

광주요 관계자는 “유난히 강추위가 지속되는 이번 겨울, 가까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협약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창남 기자 argus6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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