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본부세관 ‘국경관리물품 홍보관’ 개관

2011.01.23 19:31:47 인천 1면

불법 반입물품 폐해 경각심 깨운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국민건강을 해치거나 사회안전 저해를 이유로 해외로부터 반입시 적발된 불법 물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국경관리물품 홍보관’을 지난 22일 개관했다.

이번 홍보관을 개관은 해외에서 무분별하게 구입하거나 인터넷 쇼핑 등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반입하다가 적발된 마약류 등 불법 물품의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국민건강 피해사례를 알려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지난 한 해 동안 인천공항세관을 통해 적발 폐기된 불법 물품은 6만 7천여건(시가 148억원)으로 국경관리물품 홍보관은 메인전시관, CITES(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 대상물품 전시관,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전시관, 사회안전 저해물품 전시관, 불법 의약품 전시관, 불법 식품 전시관 등 6개 전시관으로 구성, 총 380여종의 물품이 전시된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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