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테스코 4천7백만불 유치…IFEZ 외국인 직접투자 ‘탄력’

2011.01.25 19:13:02 16면

삼성테스코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공사 진행중

외국인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새해 들어 4천700만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유치돼 IFEZ의 활성화는 물론 개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IEEZ는 세계 3대 글로벌 유통업체 중 하나로 영종지구 무의도에 테스코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를 건축 중인 영국 테스코그룹이 지난 19일자로 4천700만 달러(520억원)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IFEZ의 외국인 투자금액은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총 4억9천2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 2009년 투자금액(1억5천500만달러)에 비해 3.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테스코는 테스코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와 관련, 영종지구 무의도 6만4천200㎡ 부지에 1단계로 연면적 1만3천700㎡의 아카데미를 건립 중(현재 공정율 약 37%)으로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향후 2013년까지 2단계 물류 R&D센터 및 2015년까지 3단계 물류대학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IFEZ는 테스코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개원을 통해 약 9만 명에 이르는 아시아지역 6개 현지법인 임직원 리더십 교육으로 향후 첨단 물류 시스템 구축 및 유통물류 전문가 육성과 더불어 지역주민 고용,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FEZ 관계자는 “새해 들어 4천700만달러에 달하는 외국인직접투자가 처음으로 완료됨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며 “앞으로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와 북경, 상해, 천진, 대련 등의 중국 동부권과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화교권, 중동자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