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휘발유·경유 품질 최고 수준

2011.01.26 21:08:29 6면

국내 4대정유사의 수도권 공급 휘발유와 경유의 품질이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환경부는 SK에너지와 S-오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체 4곳이 수도권 지역에 공급한 휘발유와 경유가 지난해 하반기 환경품질 평가에서 최고등급(별 5개)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표별로 보면 4개 정유사의 휘발유에 포함된 황 성분은 4~5ppm, 경유 5ppm으로 기준(10ppm)보다 절반가량 낮아 각각 최고등급을 받았다.

휘발유의 경우 벤젠 함유량, 방향족화합물에서 모든 정유사가 별 5개를, 올레핀 함량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배출을 늘리는 증기압에서는 각각 별 4개와 별 2~3개를 기록했다.

경유는 밀도에서 정유사 4곳 모두 별 5개를 받았고, 방향족화합물과 윤활성은 각각 별 3개, 별 4~5개로 평가돼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을 얻었다.

환경부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6년부터 반기별로 수도권지역 자동차 연료의 환경품질등급 평가를 해왔다.
이창남 기자 argus6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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