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정재열 인천공항세관 세관장

2011.02.13 20:57:29 19면

“국격맞춤 고품격 관세행정 구현”

제45대 인천공항본부세관장에 정재열 관세청 (52·사진) 통관지원국장이 지난 10일 취임했다.

신임 정 세관장은 전북 전주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 26회(1983년)를 통해 임관한 후 관세청 기획재정담당관과 서울세관 심사국장,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등 관세청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올해는 인천공항 개항 10주년을 맞는 해”라며 “직원들 모두가 무역 1조달러와 출입국 5천만명 등 높아진 국격에 맞는 품격 높은 관세행정을 구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기업들이 FTA체제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관세국경에서 마약·총기류 등 사회안전위해물품 반입차단에 역량을 집중해 민귀군경(民貴君輕-백성이 존귀하고 사직은 그다음이며 임금은 가볍다)의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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