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네오’ 출시 합리적인 스마트폰

2011.04.03 20:53:33 7면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네오(GALAXY Neo, SHW-M220L)’를 LG유플러스를 통해 국내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2.2(프로요)와 80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적용해 빠른 데이터 처리 환경과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제공하며 와이파이로 빠른 속도의 무선인터넷도 이용할 수 있다.

DivX 인증을 받아 별도의 변환작업 없이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지상파 DMB를 지원해 3.5형 WVGA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대부분의 보급형 스마트폰과 달리 전면 카메라를 탑재, 영상통화와 셀프카메라 기능을 지원한다.

이외에 3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3.0, 최대 32GB 대용량 외장 메모리 슬롯, 1500mAh 배터리 등의 편의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네오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며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맞아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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