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세계 최고강도 구조물 개발

2011.04.14 19:41:29 인천 1면

130MPa PHC 파일 개발 상용화 성공

 

일본 대지진 이후 건축물 안전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증폭되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세계 최고강도 PHC 파일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삼표이앤씨, ㈜삼표와 함께 공동 개발한 PHC 파일은 건축물의 하부를 지지하는 기본 구조물로 강도가 세계 최고인 130MPa(메가파스칼)이다. 기존 국내에서 양산되는 PHC 파일 강도는 80MPa 내외이며, 일본의 경우에는 105MPa까지 상용화 됐다.

특히 이번 개발한 PHC 파일은 생산 후 단 24시간 만에 120MPa급 강도가 발현됨으로써 조기출하가 가능해져 공사기간 단축 및 생산성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 시대복 건축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강도인 130MPa급 PHC 파일을 실제 적용할 경우 기존 건축물보다 하중지지력이 대폭 증대해 구조물 안전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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