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부패 잡는 ‘청렴 공동체’ 떴다

2011.05.25 22:43:18 6면

LH 호매실사업단 수급업체 참여 ‘클린소사이어티’ 구성

2011년 1분기 ‘가계빚’이 처음으로 800조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5일 수원 호매실사업단에서 공사 직원 및 수급업체 현장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매실사업단 클린 소사이어티(Clean Society)’를 구성하고, 청렴실천결의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매실사업단 클린 소사이어티는 ‘청렴도 최우수’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건설현장 부패행위 근절 인식을 공유하고, 상생을 위해 공사와 수급업체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 구성체’라고 LH 경기지역본부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매실사업단 클린 소사이어티 구성 경과 보고와 청렴결의서 낭독에 이어 청렴서약, 부패추방 및 청렴교육 등이 진행됐다.

주진오 LH 경기지역본부 사업처장은 “우리 공사 직원들만의 노력으로는 건설현장의 청렴도 제고 및 부조리 척결에 한계가 있어 공사와 수급업체가 공동 참여하는 클린 소사이어티를 구성했다”며 “부정부패를 단호히 추방하고 청렴을 생활해 건설현장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LH 경기지역본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 경기지역본부는 앞으로도 현장사업단별로 지속적인 클린 소사이어티를 구성 및 실천결의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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