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ONE-CALL 서비스…장애인·독거노인 맞춤형 민원처리

2011.08.07 20:51:05 21면

수원시는 8일부터 중증 장애인과 고령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민원서류 28종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ONE-CALL 행복민원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민원24 등 온라인 민원창구가 보편화돼 있지만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고령의 독거노인의 경우에는 필요한 민원서류가 있어도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워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민원편의 제공 차원에서 민원서류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홀로 사는 중증장애인(1·2급)과 기초생활수급자중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이다.

신청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20종과 토지대장 등 본인 확인이 필요 없는 8종이며,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늦어도 다음날 주민센터 근무시간 전까지 받아볼 수 있다.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서비스 대상자가 맞는지 확인한 후 민원서류를 발급하며 긴급민원과 보통민원으로 구분해 처리한다. 발급한 민원서류는 담당자가 방문해 본인 확인 후 신청서와 수수료를 수령하고 교부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발급 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자치행정과(031-228-2131)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수원시에는 8천564명의 중증장애인과 2천323의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이 등록돼 있다.
김재학 기자 k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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