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지역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에 3천600억원 특별 대출

2011.08.28 21:04:59 6면

 중소기업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29일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총 3천600억원 규모의 특별 대출 지원에 나선다

 

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출 지원은 보증금액 1억원 내에서는 재단이 전액보증, 1억원 초과의 경우에는 90% 부분보증으로 운영해 금융기관의 리스크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 참여 금융기관의 대출이 쉽도록 했으며, 기관들의 리스크 부담이 줄어든 만큼 고객인 소상공인에게도 연 6%의 우대(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고객의 보증료율도 0.2%P 감면해 소상공인의 부담도 덜었다.

동일 기업에 대한 지원한도는 재단 기보증을 포함해 8억원이며 상환조건은 1년 일시상환 또는 5년간 분할상환이다.

신청은 29일부터 전국 각 신용보증재단 또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각 지점에 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대출지원이 소상공인의 추석명절 자금수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보증재원 확대를 위해 협약보증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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