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폐기물 재활용 54개 지구서 24억원 절약

2011.09.05 21:25:06 6면

순환골재 예산절감 효과 톡톡

LH는 시행중인 54개의 사업지구 조성공사에 천연골재 대신 순환골재를 사용해 24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순환골재란 건설공사시 발생하는 콘크리트 폐기물 등을 물리적·화학적 처리과정을 통해 재사용할 수 있게 가공한 제품으로, 자원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정부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있는 공사용 자재이다.

LH는 순환골재 연구 총괄기관으로 지정돼 35개 기관과 함께 특허 및 지적재산권 10건, 학술논문 43편, 산학연 기술지원 11건 등 순환골재 사용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LH가 시행하는 사업지구에 우선적으로 순환골재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기적인 교육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아산배방, 목포용해 2지구 등 54개의 사업지구에서 도로공사 보조기층, 연약지반 수평배수재 등 약 120만㎥의 순환골재를 사용해 천연골재 대비 2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LH 관계자는 “기술심의와 설계시 순환골재가 현재보다 더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앞으로 더 많은 건설폐기물 재활용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재학 기자 kj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