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부인 흉기살해한 50대男 공개수사

2011.09.05 21:59:30 23면

수원에서 전 부인을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2개월 째 행방이 묘연하자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5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황모(52) 씨는 지난 7월 7일 오후 7시30분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자신의 부모 아파트에서 2년 전 이혼한 전 부인 A(51) 씨를 흉기로 6차례 찔러 숨지게 한 뒤 자신의 차량을 몰고 도주했다.

이후 황 씨는 범행 현장에서 약 7km 떨어진 권선구 호매실동 칠보산 중턱에 차량을 세워둔 채 같은달 8일 오전부터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조사 결과 황씨는 A 씨가 재결합 요구를 거절하자 부모가 보는 앞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영탁 기자 oyt@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