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후원 게이트볼장 수원에 개장

2011.12.12 20:14:03 18면

무봉사회복지관 노인들 위해 1천만원 후원 조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뿌듯한 일을 한 것 같아 무척 기쁘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원시 무봉종합사회복지관에 게이트볼장을 조성하는데 성금을 후원한 수원블루윙즈축구단의 ‘왼발의 달인’ 염기훈 선수의 일성이다.

시 무봉종합사회복지관은 12일 오후 3층 강당에서 ‘녹색복지공간’인 게이트볼장 개장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염 선수를 비롯해 경기사회봉사회 김원영 이사장, 대한노인회 장안구 서정구 회장, 경기신문 심재인 사장, 장안구게이트볼연합회 조해봉 회장과 노인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게이트볼장 조성을 위해 후원한 염 선수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무봉복지관 옥상에 건립된 ‘게이트볼장’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여가활동 등을 위해 염 선수가 1천만원을 후원, 조성됐다.

염 선수는 “지난 8월 지역주민의 스포츠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금으로 쓰이면 좋겠다는 평소 바램에 따라 후원하게 됐다”면서 “수원블루윙즈축구단 소속 선수로써 지역 스포츠·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선행을 꾸준히 베풀어온 염 선수가 올 시즌이 끝나 염 선수가 군복무를 위해 경찰청에 입대를 한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좋은 선물을 줘 너무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운동을 할때마다 염 선수를 떠올리며 건강을 챙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무봉종합사회복지관 게이트볼장은 지역 어르신과 아동의 여가문화 및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여가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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