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100개 육성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키로

2011.12.21 21:36:12 22면

수원시는 2014년까지 공공 구매력을 활용한 사회적기업 100개를 육성, 취약계층 일자리를 늘리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행정에 필요한 사무용품, 시 주관 행사 소요물품, 시설물 유지 소모물품 등 공공이 구매하는 물품을 사회적기업에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사회적기업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공 구매에는 각종 행사, 도시 환경정비 등 부정기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제공하는 인력 서비스도 포함된다.

이를 위해 ‘1부서 1사회적기업 발굴’을 원칙으로 내년 6월까지 틈새시장을 찾아내고 이를 공급하는 사회적기업 창업을 유도하기로 했다.

오는 2014년 사회적 기업 100개 육성이 목표다.사회적기업을 창업한 부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문제를 해결하고 물품을 우선 구매해 자립기반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은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게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파는 기업”이라며 “사회적기업 육성은 취약계층에 대한 자활 모델로 지속가능한 복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의현 기자 mypdy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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