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청소년 멘토로 나서 범죄 예방

2012.04.01 18:27:36 11면

 

형사들이 가출청소년의 멘토 역할을 하면서 청소년 가출과 범죄예방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남양주경찰서 형사과 실종수사전담팀은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 가출과 가출청소년들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기관 및 학무모단체와 연계해 세심하고 효과적인 선도 활동을 하고 있다.

정용길 팀장과 부서 직원들은 지난 3월 초부터 상습 가출청소년 15명과 멘토-멘티를 맺고, 멘토 형사는 멘티 청소년의 가정과 학교를 주기적으로 방문했다.

또한 팀원들은 멘티들과 상담을 하고 개별관리카드를 작성, 멘티의 행동사항을 파악해 범죄로부터 멘티를 보호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수사비로 ‘대한민국 청소년에게로’란 책을 구입해 멘티들에게 선물하고 지자체 등과 연계, 장학금 전달 및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가출청소년 선도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출청소년과 부모들은 “학교에서도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데 형사들이 발 벗고 나서서 관심을 가져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를 표하고 있다.

정용길 팀장 등 실종수사전담팀은 “우리 아이들이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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