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짜고짜 폭행’ 교사 사법처리

2012.04.03 21:01:56 6면

<속보> 잘못도 없는 학생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본보 4월 3일자 6면 보도) 남양주시 관내 A중학교 B모 교사가 상해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로 송치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피해학생 K군과 부모가 남양주경찰서 민원실을 방문, 사건이 접수돼 형사과에서 당일 피해자 K군과 가해자 B교사의 진술을 받고 조사 후 B교사를 상해혐의로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다.

B교사는 지난달 28일 다른 학생이 교실 교사의자 방석 밑에 바나나를 넣어 둔 것을 발견한 뒤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K군의 짓으로 단정하고 K군을 마구 폭행해 다발성 타박상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교사는 K군외에 P군의 빰도 심하게 때렸으며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잘못도 없는 K군의 머리를 책상에 3차례 내려찍기도 했다.

K군은 지난달 29일부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당초 3일 A중학교 감사를 계획했으나 학교에서 자체 징계 절차 등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4일로 감사일정을 늦추었다.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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