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어르신들 신종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2012.04.24 20:27:22 8면

일선 파출소장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범죄 사례 등을 노인회 회원들에게 문자메세지로 전송해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경찰서 수동파출소는 노령인구가 밀집돼있는 지역 특성상 보이스피싱이나 절도와 같은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판단,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무한배려 문자메세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무한배려 문자메세지는 ‘시정되지 않은 주차 차량 내 도난 발생’, ‘소액 대출 문자 메시지를 통한 대출 사기 발생’ 등과 같이 신종 보이스피싱이나 여타 범죄가 발생하면 노인회 회원과 자율방법대 등 협력단체 회원들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서비스다.

이 문자를 통해 유사사례를 방지하고 주민 서로가 치안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

특히 이 서비스는 지역 노인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수동면 내방리에 거주하는 김모(76)씨는 “마을사람들 모두가 이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들이라 외출할 때도 문단속을 하지 않았는데 문자를 받은 뒤로는 문단속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말했다.

강광룡 소장은 “지역에 맞는 치안활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무한배려 문자메세지를 만들었다”며 “문자메세지를 통해 우리 관내가 좀 더 안전해지고 주민들 또한 좀 더 안심하고 지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공감받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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