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영방송 인수 청탁’

2012.05.13 20:12:06 7면

수원지검 형사2부(이종근 부장검사)는 13일 지역 민영방송 인허가 청탁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B금융 회장 강모(42)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2009년 강원민영방송 인수하던 A씨로부터 민방 인허가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며 1억원을 받은 혐의다. 강씨는 또 건설업체 임원 B씨로부터 남양주시에 신축하려던 빌라 공사비 65억원을 대출받게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4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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