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퇴계원고등학교,선후배 하나되어 사랑 나눔 실천

2012.06.12 20:51:14 11면

 



남양주 퇴계원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나눔과 사랑 실천이 후배인 재학생들에게 이어지며 ‘선후배가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활동으로 확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학교 학생회는 지난 2월 졸업생들이 교복, 학습교재, 개인소장품 염가 판매 및 재능 기부 등의 나눔 장터 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 150만원을 희귀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치료비에 사용해 달라고 12일 퇴계원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같은날 재학생들도 지난 4월 ‘불우이웃돕기 쌀모금 운동’으로 모은 쌀 100㎏을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모금한 쌀은 퇴계원지역의 독거노인 10명의 ‘생일상 차려드리기’에 사용되며, 정성어린 성금은 다문화 가정인 네팔 어린이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선후배가 함께하는 사랑나누기’는 일시적, 전시성 행사가 아닌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의 교육실천 장으로써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강명숙 교장은 “졸업한 선배와 재학중인 후배가 하나 돼 봉사와 나눔의 대상을 어려움을 겪는 다른 나라까지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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