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 노사 상생·화합 선언

2012.07.25 19:45:51 1면

경쟁력 높은 지역언론 창달에 공동 노력키로
일부 주주 명예실추에 유감…경영쇄신 추진

 

“상생·화합으로 거듭나겠다”

경기신문(대표이사 이상원)과 한국기자협회 경기신문지회(지회장 이동훈), 전국언론노동조합 경기신문지부(지부장 김장선) 등 주주 및 직원, 노·사 일동은 25일 공동 선언문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조속히 극복하는 한편, 상생 발전과 화합으로 한층 경쟁력을 높여 지역언론을 창달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상생·화합 공동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오해와 불신, 갈등과 대립으로 빚어진 현 상황을 조속히 타개하고, 언론 본연의 사명을 다하면서 심기일전의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공동의 목표에 정진할 수 있도록 경주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일부 주주에 대해 오해와 왜곡으로 인해 창간 10주년사 및 성명 등을 통해 불건전자본 및 지분매각 등이 제기되면서 굴절되게 비쳐지고 명예가 실추된 점에 대해 상호 유감과 함께 사실을 바로잡으면서 향후 사측은 주주들과 함께 경영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운영쇄신을 적극 추진하고, 직원 및 노측은 양질의 지역대표 언론으로 거듭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임직원 일동은 또 그동안의 진통을 계기로 보다 성숙하고 큰 걸음을 내딛는 발판으로 삼아 참 언론의 소명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명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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