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기업 러스나노사 도내 유망기업과 투자상담회

2012.07.26 19:33:49 3면

경기도는 27일 오후 1시부터 도청 투자상담실에서 러시아 러스나노사와 도내 4개 유망중소기업 간 투자상담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러스나노사는 2007년 푸틴 대통령이 발의한 ‘러시아 나노산업발전 전략’의 하나로 설립된 국영 국외투자기업으로, 투자기금은 10조원에 달한다.

러스나노사와 투자상담을 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LED(발광다이오드), 바이오, 건설 자재 재생산업 등 첨단업종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갖고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난을 겪는 업체다.

도는 투자상담회 성사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러스나노사에 대한 투자유치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투자상담회에서는 러스나노가 투자의향을 밝힌 도내 유망기업 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현재 중소기업의 40%가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럽발 세계 금융위기 등 악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러시아와 같은 새로운 시장과 자본 투자자는 도내 중소기업에 큰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