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 걷고 메주 만들며 지역 문화 가치 재발견

2012.09.02 18:08:51 19면

 

인천시 남구는 지난 1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천도호부청사에서 경단과 족자만들기의 민속문화체험교실과 인천 역사의 태동지인 문학산 일대를 역사문화탐방로로 조성한 학산둘레길 걷기행사 등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를 가졌다.

남구 민속문화체험교실은 청소년과 다문화가정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총 5회 실시할 예정이며 경단, 족자, 메주, 십이지간 초콜릿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민속문화체험교실은 올해 초 프로그램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접수했다. 모든 프로그램이 상반기에 이미 마감될 정도로 청소년 및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학산둘레길 걷기행사는 인천 남구 토요학교 ‘기르자 C&C’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구 관내 초·중·고 학생 120명이 참가했고, 오는 20일에 지역 주민 및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걷기행사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행사가 진행되는 문학동 일대에는 인천도호부청사, 인천향교, 문학산성 등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 밀집돼 있어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지역의 유서깊은 문화재를 살펴볼 수 있어 지역역사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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