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안산 송호초서 ‘참살이’ 운영

2012.09.26 20:32:23 8면

“철저한 건강관리로 내아이 보호”

환경에 민감한 아토피와 천식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성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외부 강사 초청 강의 등을 통해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초등학교가 있어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과부의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된 안산시 송호초등학교(교장 임민규)는 도심 어린이 10명 가운데 1명이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와 천식으로 고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예방관리를 중심으로 건강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참살이 자기관리능력 배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 1천400여 명에 대한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6월에는 경기도와 도교육청, 도의료원 등 3개 기관과 ‘아토피 퇴치 MOU’도 체결했다.

예비 진단을 통해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도 의료원의 치료가 이뤄지며, 내년 말까지는 가정환경검사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과자 음료수 먹지 않는 날’ 지정과 ‘알레르기 유발 음식 표시’ 등의 학습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민규 교장은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알려지면서 전학 온 학생이 10명에 달한다”며,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협조를 받아 전교생이 건강하고 밝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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