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공동체와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에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경기도의 ㈜서로좋은가게 9월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배가 넘는 1억3천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의 대부분인 9천62만원이 추석 명절 전후에 이뤄져 명절기간 동안 착한소비를 실천한 도민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와 경기광역자활센터는 그동안 서로좋은가게의 활발한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도내 기업체, 유관기관 등 1천여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 우편 발송 등을 통해 이 가게의 제품 판촉 활동을 벌여왔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서로좋은가게 상품권’을 처음으로 발행해 판매하는 한편, 수원역 등에서는 거리홍보 특별 판매전 행사도 펼쳤다.
도는 앞으로도 도와 시·군에서 이뤄지는 각종 표창과 행사의 시상품으로 서로좋은가게 상품권 활용을 지속적으로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서로좋은가게 매장을 현재 7개소에서 연말까지 12개소로 확대해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