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진하(파주을·사진) 의원은 국도1호선 문산사거리 교차로 개선공사에 대해 편의성과 안전성이 결여된 공사 진행이라는 다수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하고, 수차례에 걸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최적의 도로선형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문산사거리 교차로 개선공사는 지난 2011년 7월 25일 도로교통공단의 도로개선사업에 포함되어 문산리에서 임진각 방면의 좌회선 차선과 파주읍 방면의 2개 직진차선을 동시신호체계로 전환하여 기존 3개 차선을 2개 차선으로 조정하는 등 사고를 줄이기 위한 것이 당초 취지였다.
황 의원은 “이번 사안은 사고다발지역의 안전을 개선시키기 위한 좋은 취지가 오히려 도로를 직접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이번 공사를 계기로 앞으로는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하여 도로안전 개선공사를 추진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