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산림청 녹색자금 지원사업 최종 선정

2012.11.27 20:38:36 5면

여월동에 ‘녹색 나눔숲’ 주민 휴식공간 조성

 

부천시 여월동에 ‘녹색 나눔숲’〈조감도〉이 조성된다.

부천시는 최근 산림청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6억원을 지원받아 내년 1월부터 여월동 98-5번지에 녹색 숲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산림청이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으로 녹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및 기관 단체의 사업공모 신청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녹색 나눔 숲 예정지인 도당산 지역은 여월동, 도당동 등 구도심 주택가에 둘러싸여 있으며 백만송이 장미원, 벚꽃동산, 도당산 수목원 등이 위치해 있는 부천시의 대표 휴식공간이다.

시는 숲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사계절 꽃, 열매, 단풍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숲으로 조성하고 조류와 곤충 등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노약자 전용이동로, 점자블록, 점자 안내판 등을 배치해 어린이, 노약자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을 도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꽃과 나무에 대한 해설판을 설치해 산림생태 학습공간으로도 활용하는 한편, 생태계 변화과정 모니터링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가꾸는 선진형 관리모델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여월동 녹색 나눔 숲’이 완성되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이웃 간 대화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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