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운영자금 금리 인하道, 융자금리 최대 0.3%까지 내려

2012.12.26 21:47:13 2면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2013년부터 중소기업에게 지원하는 운영자금의 융자금리를 최대 0.3%까지 인하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2013년부터 1~3년까지 단기로 운영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경우 고정금리는 0.3%p, 변동금리는 0.1%p 인하하기로 했다.

올해 4.8%에서 5.85%였던 고정금리는 내년부터 4.5%~5.55%로, 4.44%~6.24%였던 변동금리는 4.34%에서 6.14%로 인하된다.

도의 연간 중소기업 운전자금 4천억원 가운데 3천억원이 은행의 협조를 얻어 지원하는 자금임을 감안하면, 이번 조치로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액이 18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자금지원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병행 운영하고 있다”며 “은행금리와 도 운전자금 금리를 비교해 기업이 유리한 자금을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금리인하는 2013년도 신규 취급분부터 적용되며, 신청은 경기 신용보증재단 시·군 각 지점(대표번호 1577-5900)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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