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육성비 70% 상반기에 푼다

2013.01.01 21:15:27 4면

道, 올해 자금 1조 확정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를 1조원으로 확정하고 올해 상반기 중 70%를 집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으로 4천억원, 시설투자자금과 신기술사업자금, 벤처창업자금, 여성창업자금, 소상공인지원자금, 사회적기업 지원자금 등 세부사업별로 6천억원 등 모두 1조원을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사용한다.

2013년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가장 큰 특징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금리가 지난해 4.80~6.54%에서 올해 4.00~5.80%로 0.74~0.8%p 낮아진다는 점이다.

도는 3천억원의 달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에 낮아진 금리를 적용할 경우 도내 기업들이 약 18억원의 이자부담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성 창업자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 여성창업자금지원도 지난해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늘어난다.

고용효과가 큰 업종·기업에 대한 우대 지원과 취약 계층에게 사회적서비스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지원자금 지원은 계속된다.

또한 육성자금을 대출받기 위해 진행되는 평가시 가점을 부여하는 기업들의 폭도 늘어난다.

도는 주조, 금형, 용접, 소상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이른바 뿌리산업과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G-Star 선정기업, 경기 국제 보트쇼 혁신 제품상 수상 기업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방침이다.

해외에 진출했던 기업이 국내로 복귀할 경우 특별경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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