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분수거 유기농 비료만든다

2013.01.27 20:21:51 9면

남양주 소규모 축산농가와 업체 등 연계처리
43농가 1만5천t 처리

남양주시가 소규모 축산 농가의 축분수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축분수거와 연계한 친환경(유기질)비료 공급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시는 ‘2013년 친환경(유기질)비료 공급사업’과 연계한 축분수거를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23일 시청에서 유기질비료업체 24개소, 농협, 읍면동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질비료 공급 회의 및 이행조건에 서명하는 서명식을 가졌다.

이 협의에 따라 관내 축분처리에 곤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축산농가 43농가에서 1만5천t의 축분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유기질공급업체는 원활하게 비료원자재(축분)을 공급받음으로써 우수한 품질의 유기질비료를 생산하게 돼 상호 이익이 되는 ‘윈윈’여건이 마련됐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2월부터 소규모 축산농가의 축분처리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친환경(유기질)비료 공급업체들을 방문, 문제해결을 위한 협의에 나선 결과 합의점을 찾게 됐다.

이석우 시장은 “적용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축분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축산농가를 돕고, 우수한 품질의 유기질비료공급업체를 확보함으로써 남양주시 농업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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