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수원 홈개막전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정대세를 이겨라!’ 복불복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강원FC와의 홈개막전 하프타임 때 삼성 스마트TV를 탈 수 있는 복불복 이벤트인 ‘정대세를 이겨라!’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 시즌 수원의 전방을 책임질 ‘인민 루니’ 정대세와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정대세 응원메시지가 담긴 응원 피켓(손 팻말)을 만들어 하프타임 때 장내 아나운서에게 선정되면 전광판 화면에 나오는 정대세와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치게 되며 이긴 팬들에게는 복불복 선택권으로 1등(1명)에게 40인치 삼성 스마트 TV를 증정한다.
수원 홈경기 데뷔전을 앞둔 정대세는 “축구 수도 수원의 상징인 빅버드에 선다고 생각하니 설렌다”며 “열정적인 수원팬의 응원에 힘입어 골로서 팀의 개막 2연승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