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구단 KT스포츠 사장에 권사일 내정 출범 본격화

2013.03.07 20:05:25 19면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기업인 KT가 창단 실무를 이끌 수뇌부를 선임하고 본격 출범했다. KT는 ㈜KT스포츠(가칭) 초대 대표이사에 프로야구단창단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인 권사일 전무<사진>를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또 프로야구단 초대 단장에 주영범 현 스포츠단 단장을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KT스포츠는 스포츠 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종목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KT가 4월쯤 설립 예정인 신설 법인이다.

프로야구를 비롯해 프로농구, 골프, 사격, 하키, 게임,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 등 KT의 스포츠 관련 사업을 총괄한다.

KT 스포츠단 단장, 경영지원실장을 지낸 권사일 대표이사는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이 확정된 뒤 지난달부터 프로야구단창단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야구단 관련 업무를 주도했다.

2010∼11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 2009∼10, 2010∼11시즌 프로 게임 2년 연속 우승을 일구는 등 명문 스포츠단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대표는 “㈜KT스포츠의 초대 대표이사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프로야구단 창단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KT 스포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프로야구단 초대 단장에 오른 주 단장은 창단 프레젠테이션과 실무를 진두지휘하며 부영과의 유치전에서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조만간 야구단 스카우트팀, 운영팀 등 프런트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