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종합대책 이달말까지 작성…국민 안전 실현”

2013.03.11 21:21:55 3면

유정복 행안부장관 취임
산불회의로 첫 공식업무

 

유정복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국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높이고 위험상황을 줄일 수 있는 안전종합대책을 빠르면 이달말까지 작성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형·복합재난은 물론 일상생활 곳곳의 안전과 소방, 치안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재난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해 기초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정부의 안전관리 능력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중앙과 지방, 정부와 국민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국가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겠으며, 특히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이날 ‘산불 대비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갖고 첫 공식 업무를 들어가 산불방지를 위한 일선 지자체 공무원들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입산객 관리와 산불 감시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28건의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림청·소방방재청·지자체의 산불 대처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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