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조직 개편문제로 국회가 공전하는 동안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덜어드리기보다는 오히려 가중시키고 있다”며 정부조직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환율 전쟁, 북핵 도발이라는 현실에서 여야가 지금은 하나로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여념이 없어야할 시기”라며 “현재 상황을 국민 앞에 소상히 설명하고 여야가 국회를 정상화할 것을 간곡히 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방송장악 논란과 관련 “민주통합당은 ICT 통합의 핵심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를 통해 새 정부가 방송을 장악하려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며 “이미 클릭 한 번이면 수십, 수백 개 언론사의 기사를 온 국민이 볼 수 있는 현실에서 과연 그런 주장이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지는 이미 국민께서 판단하고 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