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4·24 재보궐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신청을 14일부터 사흘간 접수, 이달말까지 공천을 완료하기로 했다.
4·24재보선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서병수 사무총장)는 11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어 공천 일정을 확정했다고 공심위 대변인을 맡은 김도읍 의원이 밝혔다.
공심위는 후보심사 기준으로 당선 가능성, 도덕성과 전문성, 지역 유권자 신뢰도, 당ㆍ사회기여도를 반영하고 현지 실태조사와 방문면접, 여론조사 등을 다음주초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3개 선거구를 차례로 방문해 면접을 실시키로 했다.
공심위는 그러나 18대 대선공약이었던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 무(無)공천’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지 못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작년 대선공약으로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폐지’를 제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