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서해5도 관광객 여객운임 70% 지원

2013.04.30 20:28:30 10면

인천시 옹진군은 2일부터 서해5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시와 옹진군이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여객운임의 70%를 지원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접경지역에 위치한 옹진군 서해5도는 지리적인 특수성으로 인해 남북간 긴장 상황이 발생할때마다 안보불안 지역으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관광객 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다.

지난달 북한의 도발위협으로 인한 서해5도지역의 긴장감 고조로 여행객들의 방문 취소가 잇따르자 관광객 유치에 비상이 걸린 시와 군이 여객운임 70% 할인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그동안 옹진도서를 방문하는 인천시민은 시의 보조금 지원으로 여객운임 50%를 상시할인 받고 있으며 타 지역 주민의 경우에는 시와 군이 한시적으로 여객운임의 50%를 지원해왔다

서해5도 여객운임 70% 할인은 선표예매·발권 등 시스템이 정비되는 2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시와 군에서 55%, 여객선사에서 15%를 부담하게 된다.

이번 여객운임의 할인이 적용돼 서해5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연평도 2만9천500원, 백령도 4만500원, 대청도 3만8천400원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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