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인천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어린이와 함께 하는 행사로 오는 5일 어린이날에는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동문 광장일원에서 ‘가족과 함께 작은 행복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해경관현악단의 공연 및 인천어린이 예술단의 동요 합창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재미있게 보고 즐기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체험학습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어린이 마당놀이(도깨비 잔치)와 어린이 풍물공연 등이 공연된다.
또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체험 공간을 만들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사랑, 가족사랑 소망나무(희망담기)달기, 인천사랑 ○X 퀴즈, 가족 레크레이션 및 포토존을 운영해 가족의 소중함과 내고향 인천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와함께 ‘책 읽는 도시 인천 어린이의 사랑의 책 나눔’ 행사를 비롯,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는 1일 ‘전국어린이과학경진대회’가 개최되는데 이어 5일에는 과학관 방문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로봇공연, 과학골든벨,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더불어 송도경제자유구역 일원에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트라이볼, 컴팩스마트시티, 센트럴파크 야외무대 등 영화와 미술, 음악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복합문화축제인 ‘인천어린이축제’가 펼쳐진다.
축제에서는 단편영화 22편과 장편영화 6편 등 총 27편이 상영되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 ‘미래의 자동차’, ‘미래의 도시’ ‘살고 싶은 인천’이라는 주제로 ‘상상 미래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이번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문화 소외계층 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마련돼 예술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무료 관람을 통해 경제적 장벽 없이 다양한 계층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밖에 ‘자녀 사랑! 건강한 성장! 행복한 세상!’ 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천여성복지관이 주관하는 어린이날 기념 홍보 캠페인이 진행돼 아동상담실의 주요 사업 홍보와 어린이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디딤씨앗통장(CDA) 홍보 후원을 받을 예정이다.